우리가 먹는 음식은 몸에 중요한 영향을 미칩니다.

맵고 짠 음식을 좋아하는 우리나라의 식습관이 위암의 발생률을 높였었는데, 근래에는 육류 섭취 증가와 고지방 식사로 인해 서구화(전립선암, 유방암) 암의 발생률이 크게 높아졌습니다. 그렇지만 암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영양성분을 집중적으로 섭취한다고 해도 암에 걸리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물론 영양제도 포함됩니다. 영양제의 항암 효과는 기대에 못 미치며 특정 암에 대해서는 오히려 발생률을 높일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에 암 경험자는 무분별한 식이 보조제를 섭취하지 않는 것이 가장 좋고 의사와 상담하고 영양 상태를 체크한 후 부족한 영양소만 권장량을 넘지 않도록 하여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암 진단 시부터 치료 중, 치료 후의 식습관은 정말 중요합니다. 아래에 설명해드리는 것을 잘 지킨다면 더욱더 건강하고 활기차게 암을 이길 수 있을 것입니다.

암 치료 전

1.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을 좋아한다면 자극적이지 않은 식단으로 바꿔야 합니다.

2.     규칙적으로 식사를 하는 습관을 만들어야 합니다. 

3.     체중 관리를 해야 하는데 이때 운동을 통해 근육량을 늘려 체력을 많이 비축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오히려 많이 먹게 된다면 소화 장애를 일으키고 체력 저하와 스트레스를 받게 될 것이니 음식은 적당히 먹어야 합니다.

암 치료 중

1.     영양 결핍을 예방하기 위해 균형 잡힌 식사를 하고 건강 체중 및 근육량을 유지합니다.

2.     오심, 구역, 구토 등 소화 장애가 있다면 소량씩 자주 먹는 것이 좋습니다.

3.     탈수를 막기 위해 수분 섭취가 필요하나 주로 식사 사이에 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영양 성분이 강화된 제품이나 집에서 만든 영양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암 치료 후

1.     단일 음식으로의 영양 계획은 삼갑니다.

2.     건강 체중 유지를 위해 영양 관리를 합니다.

3.     균형 잡힌 영양소 섭취를 위해 음식을 골고루 먹습니다.

4.     하루 다섯 가지 이상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먹습니다.

5.     이왕이면 저지방식, 당화 지수가 낮은 음식을 선택합니다. 

(출처 : 암 치료 후 건강관리 가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