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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

전립선 조직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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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01조직검사와 관련한 주의 사항

    조직검사는 병원과 의사에 따라 하루 입원해서 시행하기도 하고 외래 기반으로 시행하기도 합니다. 시술 당일 아침은 가볍게 듭니다. 평소 복용하던 약물은 계속 복용하나 지혈과정에 영향을 주는 혈전용해제(아스파린, 아스트릭스, 쿠마딘, 플라빅스, 헤파린, 티클리드 등)는 시술 5일-7일 전부터 중지합니다. 이러한 약제는 조직검사 후 심한 출혈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조직검사 직전 주사 항생제를 투여하고 검사 전후로 항생제 복용하여 감염을 최대한 예방합니다.

    검사 후 가장 심각한 합병증인 패혈증은 대부분 2-3일안에 발생합니다. 따라서 이 기간 내에는 음주를 피하고 무리한 운동을 하지 않습니다. 패혈증을 의심할 수 있는 심한 발열(38도 이상), 오한(몸살이 심하게 들었을 때 몸이 떨리는 현상)이 발생하면 즉시 병원으로 와서 적절한 항생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검사를 위해 중단했던 약은 검사 1일 후부터 다시 시작합니다.

  2. 03전립선 조직검사의 합병증으로는 어떠한 게 있나요?

    전립선 조직검사는 비교전 안전한 시술이지만 다음과 같은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1. 1.통증 및 혈뇨(pain & hematuria)

      대부분의 환자에서 일시적인 통증과 혈뇨의 경미한 합병증이 있을 수 있습니다. 통증과 혈뇨는 몇 일내로 대부분 없어집니다. 하지만 어떤 환자의 경우 1주이상 혈뇨가 지속되었다고 이야기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혈뇨 때문에 수혈을 받거나 입원치료를 요하는 경우는 극히 드뭅니다.

    2. 2.혈정액증(hematospermia)

      전립선의 기능이 정액의 일부를 생산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전립선 조직검사 후 혈정액증이 발생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성관계를 얼마나 자주 하느냐에 따라 혈정액증의 지속 기간이 다를 수 있습니다. 조직검사 후 2-3달이 경과한 후에도 정액에 검붉은 색이 섞여 있다고 이야기하는 환자분들도 있습니다. 이 때문에 추가적인 치료를 하는 경우는 드뭅니다.

    3. 3.직장출혈(rectal blleding)

      피가 잘 멈추지 않는 경향이 있는 환자들은 심한 출혈이 발생하여 수혈이나 직장내시경을 통한 지혈을 요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아주 드문 현상입니다.

    4. 4.요폐(urinary retention)

      전립선 조직검사로 전립선에 염증이 발생하면 전립선이 부어서 요도를 압박하여 소변을 보는 것이 일시적으로 악화되어 소변을 보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때에는 일시적으로 소변 배출을 위해 도뇨관을 이용해 배출시키는 경우도 있습니다.

    5. 5.패혈증(sepsis)

      전립선 조직검사의 합병증으로 가장 중한 합병증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약 1% 미만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되어 있으며 직장에 있던 균들이 조직 검사 중에 전립선, 혈액을 통해 감염을 일으켜 발생합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관장, 항생제 투여를 실시합니다. 조직검사 후 발열, 오한 증상이 있으면 이 때에는 즉각 입원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조기에만 발견되면 별다른 후유증 없이 해결되기 때문에 조직검사 후 패혈증 을 시사하는 고열, 오한기가 있으면 즉시 비뇨기과 외래나 응급실을 내원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이상과 같은 합병증은 비뇨기과의사라면 누구나 숙지하고 있어서 발생하여도 너무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중한 합병증인 패혈증만 조기에 발견한다면 적절한 치료로 후유증 없이 회복됩니다. 이러한 합병증이 무서워서 전립선 조직검사를 하지 않는 것은 교통사고 날까 무서워 자동차 운전하지 않는 것과 똑같습니다.

  3. 04전립선 조직검사는 어떻게 시행하나요?
    • 전립선 조직검사는 경직장(항문을 통한) 초음파를 보면서 전립선을 관찰하고 가느다란 바늘(혈관주사 크기 정도)이 자동적으로 들어갔다 나오면서 작은 조직을 얻어 이 조직을 병리과에 의뢰해서 암세포가 발견되는 지 확인합니다. 항문을 통해 하는 검사여서 직장내에 존재하는 세균이 조직검사 중에 전립선을 감염시켜 심한 염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이를 예방하기 위해 관장, 항생제 투여를 실시하게 됩니다. 요즈음은 통상 12군데 이상에서 조직을 채취하며 특별히 암으로 의심되는 부위가 있으면 그 부분에 대해 좀 더 조직검사를 시행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소요시간은 20-30분 정도 소요되며 입원해서 하는 경우도 있고 외래 기반으로 시행하는 경우도 있습니다.조직검사는 비뇨기과의사가 시행하는 경우도 있고 비뇨기계 영상을 전공하는 영상의학과(진단방사선과) 선생님이 실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조직검사 후 1주일 정도에 최종 결과를 알 수 있습니다.

  4. 05전립선 조직검사는 언제 하게 되나요?

    전립선 조직검사는 전립선암이 의심되는 경우 이를 확진하기 위해 시행하는 검사입니다. 다음과 같은 경우 전립선암을 의심하여 조직검사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1. 1.PSA(전립선특이항원) 수치가 3ng/mL이상일 때

      이 기준치는 국가별, 병원별, 환자의 나이에 따라 변할 수가 있습니다.

    2. 2.직장수지검사에서 이상이 있을 때

      전립선암이 있으면 의사가 전립선을 손가락으로 만졌을 때 딱딱한 혹 같은 것이 만져질 수 있습니다. 이 때는 PSA 수치가 정상이어도 조직검사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3. 3.초음파검사에서 이상이 의심될 때

      최근 들어 전립선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 증대와 평균수명증가로 인한 전립선비대증 환자의 증가로 전립선초음파를 시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초음파에서도 전립선암이 의심되는 경우(저에코성 병변)에 조직검사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참고하면 좋은 유튜브 영상

     

     영상 출처 내용 
    비뇨기과 검사실 전립선 조직검사 안내
    [환자설명자료]
    삼성서울병원  전립선 조직검사란? (목적, 과정, 소요 시간) 
    전립선 조직검사 안내 순서:

      1. 검사 전 준비

      2. 검사과정: 자세, 직장수지검사, 전립선 초음파 검사, 전립선 조직검사

      3. 검사 후 주의사항: 일상생활, 약물 복용, 합병증 및 응급증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