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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 음식으로 하는 영양 계획은 피해라22-10-07

작성자 : 관리자

암 예방에 있어 음식은 중요한 요인입니다. 암 치료 후에도 이는 마찬가지입니다.  챙겨먹어야할 것과 피해야 할 음식은 있지만 이것이 반드시 특정 음식을 먹어야 한다는 의미로 연결되지는 않습니다.


다음 6가지 수칙은 암 치료 후 영양 가이드입니다.

  1. 단일 음식으로 하는 영양 계획은 피한다.
  2. 건강 체중 유지를 영양 관리의 목표로 삼는다.
  3. 영양 계획은 Anti-FAT으로 한다.
  4. 균형잡힌 영양소 섭취를 위해 음식을 골고루 먹는다.
  5. 하루 다섯 가지 이상의 신선한 채소를 먹는다.
  6. 이왕이면 저지방식사, 당화지수가 낮은 음식을 선택한다.

앞으로 1번을 시작으로 각 수칙을 주제로 소개하겠습니다.


단일 음식으로 하는 영양 계획은 피한다.

 

암의 약 30%가 음식과 관련이 있다는 보고가 있으나, 특정 식품이 암을 유발하거나 예방할 수 있다는 말은 과장되었거나 비전문가의 주장인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엄밀히 말하자면 다양한 음식을 복합적으로 먹는 항암 식단과 항암 식습관만이 존재합니다.

그렇다면 특정 음식이 항암효과나 암을 유발한다는 말은 어떤 의미일까요? 대부분은 동물 실험이나 특정 암 지표를 바탕으로 얻은 결과에 근거합니다.
그러나 이는 완벽히 통제된 실험실의 환경에서 이루어진 실험이므로, 그자레초 인간(암 환자)에게 효과가 있다고 말하기 어렵습니다.

그럼 인간을 대상으로 한 연구는 다를까요? 안타깝게도 아닙니다. 연구 결과를 신뢰하기 위해서는 실제 인간을 대상으로 실험했는지, 총 사망률이 감소했는지, 암 관련 사망이 줄었는지, 재발 및 전이가 줄었는지를 살펴봐야 합니다. 이 모든 요건을 갖춘 항암 식품에 대한 연구결과는 거의 없습니다. 그러니 앞으로 항암식품이라고 하면 " 암을 치료하는 식품"이라 이해하기 보단, "건강한 식습관과 함께, 꾸준히 섭취시 장기적으로 암 발생 억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식품"으로 여겨야 되겠습니다.

 

 출처: 암치료 후, 건강관리 가이드(서울대학교병원 암건강증진센터, 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