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은 신체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것처럼, 감정에도 큰 영향을 줍니다. 치료 중이든, 치료가 끝났든, 혹여 암환자의 가족이라도 이런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평소와 다름없이 생활하다가도 문득 감정의 폭이 커지거나 빈도가 잦을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을 우리는 받아들이거나 대처하기 어려우나, 정상적인 반응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마냥 손놓고 우리의 마음을 방치해서는 안됩니다. 적극적으로 마음을 다스리고 관리를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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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의 가까운 사람(가족, 친구 등)이나 암경험자에게 도움을 청합니다. 불안한 마음은 주변의 소리를 차단시킵니다. 암에 확진이 되면 초반에는 심리적으로 많이 불안하므로, 주변이들을 동반하여 진료를 받아보세요. 믿을 수 있는 사람과 함께 궁금한 것들을 질문하고 답변을 들으면, 충분한 정보를 얻을 수 있고 문제 상황에서 보다 쉽게 대처할 수 있을 겁니다.
정신건강 전문가에게 상담을 받습니다. 우리나라는 아직도 정신과나 심리상담에 관하여 부정적인 인식을 가집니다. 하지만 심리상담을 받는 것은 결코 개인의 나약함이 아니라, 앞으로의 일을 잘 이겨내기 위한 발판입니다.
영적 혹은 종교적 믿음을 가집니다. 믿고 있는 종교가 있다면, 신앙의 힘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맹목적인 믿음은 지양하면서, 신앙적 실천은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고 투병과정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도록 도움을 줍니다.
과거의 문제상황과 해결방안을 떠올려봅니다. 예전에 겪었던 문제를 떠올리면서 내가 어떻게 이를 극복해나갔는지 생각해보세요. 분명 지금 겪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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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복지센터 시민의 정신건강을 위해 정신건강 평가 및 상담, 치료 정보제공, 예방교육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각 병원의 사회복지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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